왜 개발자들은 대부분 경력 선택에 이와 같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까? 경력을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라는 '상품'은 자신이 제공해야만 하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 모든 선택에는 트레이프 오프가 존재한다. 최신 기술을 선택하면서 나아가는 것과, 오래된 기술의 자리를 지키는 것 사이의 트레이드 오프.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나의 생각 : 나같은 신출내기에게도, 트레이드 오프는 존재한다. 책의 예제는 최신 기술과 본인이 여태껏 해오던 옛 기술 사이의 선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구체적인 맥락에서의 선택이 아니라, 추상화 된 '선택'의 문제다. 어떤 선택이든 항상 트레이드오프는 존재한다. 어떤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신입인 내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서 어떤 기술에 집중할 것인가?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를 조사할 것. 취업 사이트를 활용해 어느 기술이 수요가 많고 적은지 확인할 것.
- 회사에서 쓸모있는 사람으로 남아있고 싶다면, 코딩만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속한 사업 분야에 뛰어들어라.
- 사업 분야를 잘 선택해야 하는 중요성에 비춰보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때 여러분이 선택한 회사나 업계는 자신에게 중요한 투자처다.
- 누구와 일하느냐는 것만으로도 기술이 엄청나게 늘거나 퇴보할 수 있다.
- 주변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영향을 준다. 주변 사람을 신중하게 선택하라.
- 실력자들이 있는 공동체에 들어가, 긴장감을 느끼고 자신의 실력을 그들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 채용을 경험하면서 배우게 된 것 : 경험이 천편일률적인 사람보다는 다양한 응시자에게 점수를 더 많이 주기로 하였다. 유능한 사람은 다양성을 찾는다. 그런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 일자리를 구할 때 채용자의 레이더 화면에 보이려고 애쓰지만 말고, 실제로 거의 보수를 받을 수 없거나 전혀 없는 이런 비주류 기술에 자신을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
- 자신의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점이 된다. 자기 계발과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무엇인가를 배웠다는 사실은 자기 직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의욕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자신의 동기 부여가 충만함을 알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 : 비주류 기술과 방법론을 배움으로써 자신을 실제로 더 깊이 있게, 더 낫게, 더 똑똑하게, 더 창조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 보통 부모님의 말씀은 두려움에서 기인하며, 그 조언들은 "지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승자는 위험을 감수한다. 승자는 자신이 어디에 가고 싶어 하는지 생각하지, 나머지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 두려움에 이끌리는 경력 계획은 탁월함에 이르는 길보다는 남은 삶을 사무실 칸막이 무더기로 데려다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것은 안전하지만 재미있지는 않다.
- 온라인 쇼핑 어플리케이션이 고장나서 한 시간마다 수백 명의 주문을 놓치고 있을 때 해결사 노릇을 하는 이는 바로 이런 만물박사다.
-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프로젝트 가치 사슬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다. 자신을 얼마나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 자신의 목표가 구조 조정과 해외 이전의 한 가운데에서 살아남는 마지막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 여러 방면에서 유능해지는 것이 좋다.
-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란 코드를 조금만 짜도 프로젝트 진행을 극적으로 빨라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업무 경계를 넘나드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그것을 못하게 막는 것은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것은 능력의 문제다. 프로그래머 긱에게는 리더십이 부족하고 리더는 해킹을 잘 못한다. 둘 다 잘하는 사람을 찾기는 참 어렵다.
어떤 것을 전문으로 하면 그 외에 다른 방면에 무지해도 된다고 믿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저자가 채용할 때 찾는 사람 : "나는 채용 여행에서 구석구석을 뒤지며 자바 프로그래밍과 배치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 , "상위 수준 추상화를 다루면서 그러한 추상화 구현의 세세한 부분을 이해하는 사람을 원했다. 앞으로 부딪힐 수 있는 배치 문제를 풀 수 있다거나 풀지 못한다면 최소한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을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
- 자신에게 인접해있는 영역에 대해서도 깊이 있기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특정 회사가 만든 기술에 자신을 담지 마라. 다양한 기술들을 손에 익히고, 특정 플랫폼을 넘어선 기술자가 되어라.
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하라
- 자신의 일에 '탁월'해지고 싶다면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어야 한다. 좋아하지 않으면 티가 날 것이다.
- 다양한 분야의 대가에 대한 전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처럼 열정적으로 몰두하는 행동 패턴이 나타난다.
- 시간을 들여 자신만의 것을 찾으라. 자신만의 열정의 영역을 찾으라.
- 열정이 충만한 것처럼 한동안은 속일 수 있겠지만 열정 부족은 자신과 자신의 일에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본 장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이 있다면, "기술의 다양성을 추구할 것. 전문가가 될 것."이다. 이런 내용들을 읽으면서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이 있다. 나는 어떤 기술을 조금 더 공부해 볼 까? 만약 채용만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나는 어떤 기술을 공부해보고 싶을까? 진정 나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말하기 위해서, 내가 공부해보아야 한 환경적인 내용에는 무엇이 있을까?
- 백엔드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nodejs를 넘어서 java백엔드까지도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대부분의 유명한 개발서적들은 백엔드를 근거로해서 쓰여져있다. 프론트엔드의 입장에서 책에서 하는 말들을 공감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개발자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싶어서도 있었는데, 프론트엔드라는 영역에만 갖혀있다가는 내가 진정 학습하고 싶었던 개발자의 사고방식을 학습하지 못하게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이런 사고방식의 이유만을 넘어서, 바로 옆에 인접해 있는 부서에서 어떤 일을하고 있는지, 그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 무엇인지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프론트엔드를 구성하고 있는 환경적인 내용들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그런 환경적인 내용들이라면 npm, webpack or vite or rollup, babel과 같은 것들이 있을 것 같다. 지금 당장 떠오르지 않는 많은 내용들이 있을 것 같은데, 취직을 하고나면 공부해봄직한 이런 내용들을 찾아서 공부해보자.
- 당장 취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관심사를 따라서 학습해보고 싶은 것 or 다양한 기술이라면 떠오르는 것들은 리액트 네이티브, 뷰js, qwik, java, nodejs, 자동화를 프로그램을 구현해보기 위한 파이썬 공부 등등이 있는 것 같다.
- 프론트엔드에서도 공부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있는 것 같다. 100가지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레포지토리가 있는데, 이 페이지에서는 정말 다양한 기술들을 구현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이것도 시간을 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